오스템임플란트, 탄자니아 대사 초청 ‘치과산업 현황’ 등 방안 논의
오스템임플란트, 탄자니아 대사 초청 ‘치과산업 현황’ 등 방안 논의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11.16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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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가 오스템임플란트 제품전시관에서 임플란트 식립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가 오스템임플란트 제품전시관에서 임플란트 식립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14일 주한 탄자니아연합국(이하 '탄자니아') 대사와 경제보좌관을 본사에 초청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스템 엄태관 대표이사와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 존 피엠 마수카 탄자니아 경제 보좌관이 참석해, 탄자니아 치과산업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탄자니아 정부 관계자는 연면적 약 2만 2천평(7만 1003㎡)의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 마련된 약 300평 규모의 제품 전시관과 9천평에 달하는 연구시설을 둘러보았다. 특히 치과 디지털 장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오스템임플란트는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중동법인 장대희 법인장은 “탄자니아 의료용 X-Ray 1위 수입국은 한국으로, 전문 의료기기 선발주자인 독일, 미국, 이탈리아보다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와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에 비해 전문 의료 인력이나 병/의원 시설이 부족한 탄자니아는 X-Ray를 비롯해 영상 판독을 기반으로 한 원격 진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 당사 영상 의료장비 수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탄자니아 연합공화국의 인구수는 2020년 기준 6,179만명으로, 2025년에는 9천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탄자니아는 국민 기대수명과 소득이 증가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대표 경제 성장 국가로, 탄자니아 정부는 ‘탄자니아 개발 비전 2025(TDV 2025)’를 발표하고 의료/보건예산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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