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광주시지회(지회장 박용화)는 경로당 여가활동 지원사업으로 ‘시시락락’ 프로그램을 매년 2월부터 12월까지 월 3회 관내 경로당 82개소에 지원하고 있다.

시시락락 프로그램은 노래교실, 생활체조, 요가, 사물놀이 등 각 분야의 전문강사를 섭외하여 경로당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 중이다. 

생활체조는 일상생활에 가볍고 쉽게 할 수 있는 체조로 율동, 미니 짐볼을 이용한 놀이 수업, 근육 이완을 돕는 스트레칭 등을 통해 체력저하로 활동력이 감소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돼 각광받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봉현1리경로당 회원들은 고은정 생활체조 전문 강사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항상 밝은 에너지를 선사해 체조하는 한 시간만큼은 경로당에 웃음이 끊이지 않고 스트레스 해소에 이만한 수업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고은경 강사는 “경로당에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과 매시간 참석하고 집중해 따라 하는 열정적인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박용화 지회장은 “어르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경로당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더욱 어르신들과의 소통으로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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