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두봉) 부설 노인지도자대학은 11월 16일 전북 노인회관 강당에서 제40회 노인지도자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거석 전북도교육청 교육감, 이병철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 김석면 전북도 노인복지과장 등 내빈과 전북연합회 김두봉 연합회장을 비롯해 김영구 자문위원장, 김홍광 노인지도자 대학장과 졸업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제40회 노인지도자대학은 4월 1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정규수업을 시행해 전·현직 교수와 사회 저명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1명의 강사를 초빙하여 전공 분야별로 강의를 시행했다.
김홍광 노인지도자대학장은 회고사에서 “옛날 어느 농부가 신선들의 바둑 구경을 하다가 도끼자루 썩는 줄도 몰랐다는 이야기처럼 우리 대학에서의 생활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마냥 즐거웠다”며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김두봉 연합회장은 “평생 학습자로서 삶을 즐기며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심신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야 우리의 삶 속에 있는 행복을 찾을 수 있다”라면서 “졸업생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가꾸어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 노인지도자대학은 1983년 11월 14일 제1회 졸업생 배출한 이후로 이번 제40회 졸업생 96명을 포함해 총 2725명(남 1604명, 여 112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