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글로벌 TV시장 매출 기준 29.9% 점유율 기록
삼성전자, 3분기 글로벌 TV시장 매출 기준 29.9% 점유율 기록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11.21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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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기 27.5% 대비 2.4% 포인트 상승…18년 연속 1위 ‘눈앞’
삼성전자 98형 Neo QLED 8K.
삼성전자 98형 Neo QLED 8K.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가 20일 발표한 3분기 글로벌 TV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기준 29.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TV시장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동기 27.5% 대비 2.4% 포인트 오른 수치이다.

수량 점유율에서도 18.3%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삼성 TV는 지난 2006년 이후 올해까지 18년 연속 업계 1위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 수요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삼성 TV는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초대형/OLED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라인업 확대를 통해 업계 1위의 위상을 지켰다고 밝혔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삼성은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OLED 등을 앞세워 전년 동기 45.8% 대비 16.2% 포인트 증가한 62.0%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과시했다. 특히 98형 라인업 확대를 통해 80형이 넘는 제품에서도 40.4%의 점유율을 차지해 ‘프리미엄 TV=삼성’이라는 공식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 Neo QLED를 앞세운 삼성의 QLED 제품의 경우 3분기 누적 584만대를 판매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끌었으며, 2017년 QLED가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인 이후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 4000만대를 돌파했다.

한편 OLED TV의 경우는 올해 3분기 누적 총 371만대가 판매됐다. 이중 삼성은 약 62만대를 판매해 OLED 시장에서도 점차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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