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한 연합회장, 김덕현 군수, 심상금 군의회 의장 등 150여 명 참석
정남훈 지회장 “노인회관 건립 완료, 경로당회장 활동비 인상 등 노력할 것”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연천군지회는 11월 17일 연천군 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제15대 정남훈 지회장 취임식 행사와 함께 지도자 혁신교육과 우수경로당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덕현 군수, 연천군의회 심상금 의장, 김미경 부의장, 박영철·박운서·윤재구·박양희·배두영 군의원, 대한노인회 이종한 경기연합회장, 안양 동안구 임헌우 지회장, 가평군 장동원 지회장, 그리고 관내 경로당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15대 정남훈 지회장의 취임식에서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신 회장님들께 항상 감사하며 오늘 우수경로당으로 수상한 경로당에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인회관 건립을 완료하고, 경로당회장 활동비 인상, 지회 행사비와 연수비 증액을 통해 회원 자부담금 경감, 스마트 경로당 사업추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즐거워질 수 있도록 하고 공약한 사항들은 군수님과 협의해 임기 내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한 연합회장은 축사에서 “경기도 44개 지회와 200여만 명의 회원들이 있지만, 오늘 우수경로당 선별 과정을 지켜보니 어느 다른 경로당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일을 하는 것을 보고 모범지회인 것 같아 마음 든든하다”며 “정남훈 지회장의 취임식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연천군 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한해 동안 경로당 운영을 나의 가정을 운영하듯 해오신 회장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각 경로당 회장의 활동비를 인상하도록 하겠다. 공모사업비와 군비 예산을 들어 연천군 노인지회가 완전히 탈바꿈되는 스마트경로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남훈 지회장은 지난 11월 14일 선거에 출마하며 ▷노인회관 건립 완료 ▷노인대학 2년제 대학원으로 승격 ▷스마트경로당 확대 ▷1사 1경로당 협약 체결 ▷지회 행사비, 연수비 증액을 통해 회원 자부담금 경감 ▷지회장기 게이트볼 대회 부활 및 파크골프대회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1946년생인 정남훈 지회장(77)은 연천농협 이사, 연천군자원봉사단체 이사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연천군사회복지협의체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농업진흥청장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등을 받았다.
이날 함께 열린 우수경로당 시상식에서는 올 한 해 동안 경로당 활성화, 회원증가와 회계 등 관리 면에서 타 경로당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경로당을 선정해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최우수상(상금 150만원)에는 백학면 전동리경로당, 우수상(상금 100만원)에는 연천읍 차탄1리경로당과 군남면 선곡리경로당, 장려상(상금 75만원)에는 왕징면 노동리경로당과 장남면 원당1리경로당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지도자 역량 강화교육에서는 안양 동안구 임헌우 지회장이 경로당 회장 대상으로 ‘인생 말년의 행복’이란 주제로 열띤 강의를 해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