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금융 회장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 만들자”
양종희 KB금융 회장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 만들자”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3.11.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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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등 150여명 참석, ‘사회와 상생(相生)하는 경영’ 약속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과 함께하는 성장이 비로소 가치 있는 일이라면서 ‘사회와 상생(相生)하는 경영’을 약속했다. KB금융지주는 21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고객, 소상공인, 협력직원, 사회적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양종희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양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KB는 지금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고, 우리 앞에 놓인 시대적 소명은 무엇인지”를 스스로에게 물어 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에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보내주는 고객, KB의 발전을 끊임없이 지지해 주고 있는 주주,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 및 KB 영업가족, 업무지원 가족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어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금융의 역할과 책임에 막중함을 가슴 깊이 느낀다며, 우리 주변의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사랑받아온 금융회사 CEO로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相生)하는 경영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는 경영 △직원에게 ‘자긍심과 꿈’을 주는 경영 △주주의 ‘지지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경영 등 4가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양 회장은 또 가장 먼저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相生)하는 경영을 약속했다. 이제는 기업도 재무적 가치뿐만 아니라 ‘고객과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한 전진(前進)이 가능하다고 믿는다며, 이것이 ‘대한민국 금융의 스탠다드’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경영방향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는 KB를 만들겠다며 ‘최고의 경험’은 ‘금융인의 품격 있는 영업’에서 시작되고, 이는 고객의 신뢰와 사고 없는 모범적인 금융기관이 되는 데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직원에게 자긍심과 꿈을 줄 수 있는 회사’를 통해 현장 직원들이 신명나게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일한만큼 확실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직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끝으로 양 회장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내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를 항상 고민하는 동시에 우리 모두의 더 나은 내일, 그리고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보자고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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