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순천시지회(지회장 김영수)는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노인회관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치 1428kg을 담가 어르신 300가구에 나눔 행사를 가졌다.
관내 저소득 어르신과 독거노인 어르신, 100세 이상 어르신과 함께 정을 나누기 위해 3년째 진행 중인 김장 나눔 봉사에는 순천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순천곡성지사, 전남복지재단, 대승사의 후원과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치 나눔을 위한 절임배추와 양념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서 생산한 것으로 농협 남도김치사업장에서 구매했으며, 자원봉사자와 노인회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배추 물빼기 작업과 김치 버무리기, 포장 등을 진행하며 배추김치와 갓김치 1428kg를 담갔다.
이날 김치 나눔을 위해 24개 읍면동에서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 독거노인과 100세이상 어르신 300가구를 선정했다. 사랑의 나눔 김치는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동절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 청취를 하며 김치를 전달했다.
김영수 지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김치 나눔 봉사에 참여해주신 국민건강보험공단 순천곡성지사 건이강이자원봉사단, 순천시노인회 봉사단원과 모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두의 사랑이 담긴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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