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제주 제주시지회(지회장 문준식)는 11월 20~22일 3일에 걸쳐 3개 경로당에서 2023년도 경로당활성화사업 성인문해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각 경로당회장인 삼양2동경로당 전봉권회장, 장머들경로당 송태오 회장, 납읍리경로당 문희상 회장과 상록불빛봉사단 부현숙 단장, 제주시노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동안 열심히 배움을 이어오신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지회는 초·중등 퇴직선생님들로 구성된 제주상록불빛봉사단과 연계해 문해·비문해 경로당 어르신들과 문해교실을 운영해왔으며, 31명의 교육생 어르신들 모두에게 수료증과 각종 개별 상장을 수여했다.
올 한해동안 교육생 어르신과 선생님들 모두 열정으로 수업에 임해, 배움의 기쁨과 더불어 그동안 서로 정도 많이 들었다. 더구나 올해는 전국·제주 문해대전에 공모해 수상도 하였기에 이날 수료식은 모두에게 뜻깊은 자리가 됐다.
수료식에서 어르신들은 선생님께 감사의 편지를 준비해 읽어 감동을 줬다. 수료증과 우수상, 공로상, 노력상, 화합상, 성실상 등 상장을 수여하고, 어르신들과 선생님들 모두의 노고를 격려하며, 내년에도 건강히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였다.
문준식 지회장은 “100세 시대에 많은 어르신들이 문해교실 참여해 치매예방은 물론 비문해에서 오는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주변과 소통하며 재밌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이어가 평생학습이 활성화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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