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회장 이건실)는 11월 23~25일 서울 강남 SETEC에서 열린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박람회의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먼저 24일 열린 제2회 전국경로당예술제의 프로그램 발표대회에서는 횡성군지회 난타공연팀이 출전해 16개 팀중 동상을 수상했다. 횡성 난타공연팀은 지난 9월 열린 ‘제10회 강원도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대상을 받아 강원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이는 2022년 전국 경로당프로그램발표대회에서 원주지회 두산위브아파트경로당 팀의 1위에 이은 쾌거로 강원도 노인들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25일 제1회 전국 시니어 트롯 가요제에는 전국 출전자 22명중 금상에 춘천 김소영, 은상에 속초 심명섭, 동상에 화천 김종선 씨가 차지해 각각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이 3명은 지난 7월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 시니어 트롯대회’ 수상자로 강원 대표로 출전해 전국 대회에서 수상했다.
이건실 연합회장은 “지난 2022년도 제1회 전국 경로당프로그램발표대회에서 강원팀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2023년 ‘제2회 전국경로당 예술제’에서 동상, ‘제1회 전국 시니어 트롯 가요제’에서 금·은·동상을 모두 강원팀이 수상해 기쁘다”며 “평소 경로당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였기에 전국대회에 출전해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이것이 장수의 비결일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신바람나는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여 다양한 발표대회를 만들고 건강한 노인사회로 발전해가는 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