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영주시지회(지회장 권영창)는 11월 23~24일 경로당행복선생님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 및 경로당 탐방을 실시하였다.
지회에서 출발하여 경남 거제, 통영 일원에서 진행된 견학은 경로당행복선생님의 업무 중 스트레스에 따른 감정 소진을 치유하고, 현장중심의 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업무능력 향상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첫째 날, 일행은 외도를 들어가는 해금강 외도유람선을 타고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위 절벽을 둘러보면서 외도(보타니아섬)의 아름다운 풍광을 관광했다.
오후 4시쯤에는 도장포경로당(회장 최석기)을 방문해 평소 갈고 닦은 행복선생님 역량으로 합창과 오카리나 연주로 1시간 정도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도장포경로당 어르신들은 신나는 트롯곡이 나올 때는 신명나게 함께 춤을 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경로당 업무를 서로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둘째 날,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관람하며 6.25전쟁의 참상을 증언하는 자료를 접하면서 곳곳에 서려있는 전쟁이 남긴 아픔을 느낄 수가 있었다.
지회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경로당 행복선생님들 서로간 돈독해지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는 모처럼의 뜻깊은 시간이었고, 타 경로당의 체험을 통해 업무적으로도 도움되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