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MGC커피, ‘한글 먹거리명’ 프로모션 한정 진행
메가MGC커피, ‘한글 먹거리명’ 프로모션 한정 진행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12.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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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산남초등학교 아이들 베스트 메뉴 한글로 제안…이벤트 마련
메가MGC커피-산남초등학교 ‘한글 먹거리명’ 프로모션. (사진=메가MGC커피)
메가MGC커피-산남초등학교 ‘한글 먹거리명’ 프로모션. (사진=메가MGC커피)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커피브랜드 메가MGC커피가 수원에 위치한 산남초등학교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한글 먹거리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메가MGC커피는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10월,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산남초 6학년 3반 학생들이 한글날을 맞아 메가MGC커피 베스트 메뉴를 한글로 바꾸고, 이를 사용해 줄 수 있겠냐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데서 시작됐다고 4일 설명했다. 

편지에는 한글날을 맞아 메가MGC커피의 ‘딸기라떼’를 ‘차가운 우유에 빠진 딸기’, ‘레몬에이드’를 ‘신과일이 들어간 음료’, ‘흑당버블라떼’를 ‘흑당이 들어간 동글동글한 거품’으로 제안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디저트 메뉴도 ‘크루아상+쥬에그잼’을 ‘느끼한 빵+딸기청’, ‘아이스크림 크로플’을 ‘얼린 우유가 들어간 느끼느끼한 바둑판’으로 표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메가MGC커피는 한글날이 지난 후 편지가 도착했으나, 소비자의 의견을 중요시해, 곧 졸업을 앞둔 아이들에게 재밌는 이벤트를 주고자 제안을 수용하고 본사 지원과 가맹점 협조, 학교 도움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먼저 메가MGC커피 브랜드 담당자들은 학교 측의 도움으로 산남초등학교에 방문해 편지를 쓴 아이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지며 아이들의 관심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또한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인근 가맹점을 활용해 제안 받은 먹거리명을 한시적으로 변경해 운영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30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일주일 간 메가MGC커피 수원산남중점 한정으로 진행된다. 산남초등학교 아이들도 실제 한글로 제안한 메뉴를 직접 주문할 수 있어 이를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메가MGC커피는 꾸러미 할인 행사 이벤트도 기획했다. 아이들이 구성한 메뉴에 겨울철 인기 디저트인 따끈따끈 간식꾸러미를 추가해 음료와 디저트 구성의 꾸러미를 500원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구성했다. 산남초 친구들뿐만 아니라 산남초 인근 일반 고객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 중이며 할인 전액은 본사 100% 지원으로 가맹점 부담 없이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이번 산남초등학교에서 온 손편지와 제안은 아이들이 정성껏 눌러 담은 손글씨로 보내줘 더욱 감동받았고, 학교 측의 도움과 인근 가맹점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졸업 전 마지막 이벤트로 보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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