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 완주군지회, 어르신 작가 30여명 ‘마음의 꽃을 피우다’ 전시회 개최
대한노인회 전북 완주군지회, 어르신 작가 30여명 ‘마음의 꽃을 피우다’ 전시회 개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12.10 2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지회가 ‘마음의 꽃을 피우다’ 전시회를 개최했다.
완주군지회가 ‘마음의 꽃을 피우다’ 전시회를 개최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완주군지회(지회장 김영기)는 11월 14~19일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 ‘마음의 꽃을 피우다’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는 이동복지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미술교실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어르신 작가 30여명의 그림 60점과 화초장 5점이 전시됐다.

11월 15일 열린 개막식은 개회선언, 내빈소개, 인사말, 축사, 기념촬영, 라운딩 순으로 펼쳐졌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프로그램 강사로서 열과 성을 다해 어르신들을 지도한 이수현 작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수현 작가는 총 8개 경로당에서 미술 프로그램을 하며 어르신들에게 그림을 지도했다. 어르신들은 미술수업을 통해 자기표현을 함으로써 정서적 안정 뿐만 아니라 자아존중 및 자기 만족감 향상에 큰 도움을 줬다.

이수현 강사는 “맨 처음에 어르신 대부분이 ‘내가 무슨 그림을 그리겠냐’며 고개를 흔들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그림을 완성하면서 자신감을 갖는 모습을 보며 기뻤다”며 “무엇보다 건강한 노후 생활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영기 완주지회장은 “올해 처음 전시회를 열었는데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감상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 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작가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