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유튜버 '쯔양' 먹방 5,500세트 완판
롯데홈쇼핑, 유튜버 '쯔양' 먹방 5,500세트 완판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12.05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토 소비’ 수요 높아, 실시간 채팅 3배 ↑…3040 구매비중 40% 차지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지난 1일 900만 유튜버 ‘쯔양’과 협업, TV홈쇼핑과 유튜브를 연계한 먹방을 선보이며 함박스테이크를 단독 론칭한 결과, 65분 만에 5,500세트가 완판됐다고 5일 밝혔다.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롯데홈쇼핑은 실제 유튜브 예능 채널 ‘내내스튜디오’도 혜택 협상 예능 ‘강남의 덤덤’, 초고화질 식품 제조 영상 ‘멍고리즘’ 등을 선보이며 누적 조회수 1,6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유튜버 ‘쯔양’과 협업해 전채널을 활용한 커머스형 콘텐츠를 선보인 결과, 3040세대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날 ‘쯔양’은 TV홈쇼핑에 최초로 출연해 본인이 운영 중인 레스토랑 ‘원조 쯔양돈까스’의 레시피로 만든 가정간편식 ‘쯔양 갈비 함박스테이크’를 판매했다. 방송 전부터 2천 세트 이상의 주문이 몰렸고, 론칭 당일 준비한 물량 5천 5백 세트가 65분 만에 완판됐다. 

실시간 채팅 ‘바로TV톡’ 참여건수도 일반 식품방송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구매고객 중 3040세대 비중이 40%를 차지하는 등 젊은층 유입도 급증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TV, 모바일 등 롯데홈쇼핑 판매채널을 비롯해 쯔양의 공식 유튜브에서도 동시 송출됐다. 방송 중 실시간 채팅 창에는 ‘쯔양을 홈쇼핑 방송에서 보다니 신기하다’,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맛집 음식을 집에서 즐길 수 있다니 바로 구매해야겠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롯데홈쇼핑은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차별화 상품과 이전에는 기대하지 못했던 먹방 유튜버의 TV홈쇼핑 출연이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했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홈쇼핑 채널에서 콘텐츠커머스의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 상품을 이색 콘텐츠와 접목시켜 새로운 쇼핑의 재미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