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 서울아산병원에 2억원 기부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 서울아산병원에 2억원 기부
  • 배지영 기자
  • 승인 2023.12.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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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역 거점 병원 5곳에 사재 총 10억원 전달
소아청소년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박진영(왼쪽) 씨와 최재원 서울아산병원 대외협력실장이 지난 12월 4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진영(왼쪽) 씨와 최재원 서울아산병원 대외협력실장이 지난 12월 4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배지영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박진영(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씨가 소아청소년 불우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최근 사재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진영 씨는 소아청소년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국내 지역 거점 병원 5곳에 각 2억원씩 총 10억원을 전달했다.

박진영 씨는 “저에게도 3세, 4세 두 딸이 있다. 자녀를 키우는 아빠가 되어보니 너무 많은 아이들이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치료비까지 부족한 상황이 얼마나 버거울지 생각하면 참 가슴 아프다”며 “아이들, 또 이를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지켜줄 수 있도록 우리가 하나가 돼서 힘이 되어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치료비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직접 쓰일 수 있도록 병원에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박진영 씨의 후원금을 만 24세 미만 소아청소년 불우환자의 중증 희귀 난치질환 및 재활 치료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진영 씨는 지난 5월 JYP엔터테인먼트의 사회공헌활동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 일환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소아청소년 불우환자 치료비 2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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