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제천시지회(지회장 최동수)는 12월 5, 6일 제천문화회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208명(1일차 556명, 2일차 65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평가회 및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는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수요처의 노고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우수 참여자의 사례발표에 이어, 일년간의 참여자 활동과 사업 동영상을 시청한 후, 2023년 취업지원센터 성과 및 2024년 노인일자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회에 앞서 힐링의 시간으로 준비된 김보일 밴드의 트롯토크콘서트를 관람하며 참여자들은 튤립야광봉을 하나씩 들고 환상적인 무대를 즐겼다. 또한 행사장에는 인생네컷 포토부스와 가상볼링체험장을 설치해 참여자들이 사진도 찍고 가상볼링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우수사례 발표로 이승복 9988행복지키미 참여자는 “참여자들의 활동 동영상을 보면서 일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니 눈물이 날 정도로 뿌듯하다”며 “돌봄서비스를 받는 수혜자 핸드폰에 내 전화번호가 1번으로 등록되어 있는 것을 보고 감동받았다”는 사연을 발표했다.
최동수 지회장은 “올 한해 어르신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활동을 통해 일자리에 대한 절실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2024년에도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통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은 12월 1~29일까지 실시되며, 공익형 일자리 9개 사업 990명, 사회서비스형 9개 사업 293명, 시장형 4개사업 100명, 제천형 복지도우미 2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