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진직할시 대표단, 경상북도 방문 업무협의
중국 천진직할시 대표단, 경상북도 방문 업무협의
  • 관리자
  • 승인 2006.08.3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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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운동 배우러 왔어요"

중국 천진시가 경상북도를 통해 새마을운동을 배운다.


경상북도는 중국 천진직할시 대표로 도를 방문한 7명의 천진시 공무원들과 새마을운동 연수에 관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경상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방문한 천진시 대표단은 공무원 해외 연수 관련 부서인 인사국, 외국전문가국 소속 고위 공무원들로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천진시 대표단을 맞아 “경북에서는 외국인 새마을운동 연수를 대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편안한 교육을 위한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우수 새마을 견학 등 생생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천진시의 공무원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경북에서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운동의 발상지 경상북도’라는 제목의 프리젠테이션이 열렸다. 이날 프리젠테이션은 경북의 새마을운동 성과와 함께 경운대학교 새마을연구소 최진근 교수의 ‘경운대 새마을국제대학 새마을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에 대해 자세한 소개가 있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이날 업무회의에 참여한 천진시 양흠전 단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경북의 새마을운동과 새마을교육 프로그램에 대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며 “자세한 교육과정과 효과적인 교육방안, 교육대상, 현지견학 프로그램 등을 물어보며 천진시 현지에서 교육을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최근의 중국 신농촌 운동과 관련해 중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마을교육과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달 6일에는 이의근 도지사가 중국 중경시를 방문해 해 중경시 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에 대한 특강을 하기도 했다. 또 중경시 왕홍거 시장과 ‘새마을운동 교류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중국 새마을 연수단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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