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홍콩자키클럽과 온라인 불법도박 확산 방지 ‘맞손’
한국마사회, 홍콩자키클럽과 온라인 불법도박 확산 방지 ‘맞손’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12.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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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지난 9일 홍콩의 경마시행체인 ‘홍콩자키클럽’과 온라인 불법도박 확산 방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마사회가 지난 9일 홍콩의 경마시행체인 ‘홍콩자키클럽’과 온라인 불법도박 확산 방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한국마사회가 불법도박 확산방지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그 일환으로 한국마사회는 지난 9일 홍콩자키클럽 해피밸리 경마장 클럽하우스에서 홍콩의 경마시행체인 홍콩자키클럽과 ‘불법도박 확산 방지 부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윈프리드 홍콩자키클럽 CEO겸 아시아경마연맹(ARF) 회장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불법도박 확산 방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에 양 기관은 불법도박 확산 방지를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 증진, 경주의 공정성 및 불법경마에 관한 정책 및 지식/정보 제공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윈프리드 홍콩자키클럽 CEO는 “늦은 감이 있지만 한국경마가 온라인 마권발매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아시아경마연맹의 모든 국가와 함께 온라인 불법도박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불법도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정보공유 등 국제공조 체계 구축이 필수”라면서 “온라인 불법도박 확산 방지를 통해 합법 사행산업 이용자가 건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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