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부안군지회(지회장 김성태)는 12월 6~8일 경로당 회장과 총무 30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이후 스마트폰 및 무인주문기 키오스크 사용 등이 늘어났으나, 어르신들이 디지털기기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2023년 노인복지기금사업에 선정돼 이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은 50명씩 6개조로 나누어 이정복 디지털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스마트폰 및 각종 플랫폼 서비스 활용 및 키오스크 사용법 등 어르신들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기기 사용법 등을 교육하였다.
특히 올해 관내 141개소 경로당에 와이파이 시스템 구축과 내년도 전면 구축에 발맞춰 시스템 사용방법 및 적응을 위한 교육을 했다.
교육에 참가한 백산면 고모씨(81세)는 “그동안 스마트폰 사용 등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모르는 걸 많이 배웠고, 경로당에 설치된 와이파이를 이용하여 무료로 각종 정보검색 및 손자들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며 “이젠 키오스크 사용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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