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차이나, 상하이 ‘한국투자상담회’ 성료
이랜드차이나, 상하이 ‘한국투자상담회’ 성료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12.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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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수 벤처기업 중국시장 진출 후원
제1회 중국 상하이 한국투자상담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 이랜드 E-이노베이션밸리에서 열렸다.
제1회 중국 상하이 한국투자상담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 이랜드 E-이노베이션밸리에서 열렸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이랜드가 한국 우수 벤처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 이랜드차이나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 이랜드 E-이노베이션밸리에서 진행된 한국투자상담회(China Invest Week)를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제1회 상하이 한국투자상담회는 한국벤처투자(KVIC), 한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한국무역협회(KITA)가 공동 주최하고, 이랜드차이나 E-이노베이션밸리,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 대광경영자문차이나에서 공식 협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벤처 기업 대표들과 한/중 양국의 벤처 캐피탈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중 기업간의 협력과 소통을 더욱 확대할 목적으로 교류했다. 한국투자상담회는 잠재력 있는 한국 우수 벤처기업들에 중국시장 진출 기회와 지원을 제공함과 동시에 한·중 양국간의 기술교류를 촉진하며 산업구조 고도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한국의 과학기술혁신기업 10개사와 한중벤처투자기관 12곳이 중국 상하이시 민항구에 위치한 이랜드 E-이노베이션 밸리에 모여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첨단장비, 차세대 정보기술(IT) 분야의 한국 과학기술혁신기업이 투자기관에 기업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미래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벤처투자기관에 핵심 제품과 기술을 적극 소개하였으며, 시장의 격차와 산업 약점 보완을 중심으로 기술적 우세와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

한국벤처투자(KVIC)의 이창민 소장은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한국투자상담회 행사를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행사의 영향력을 끌어올려 양국의 대표적인 대형 투자행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기간 현장에는 한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우징경제발전유한회사, 이랜드 E-이노베이션 밸리, 대광경영자문차이나, FESCO Adecco 등 6개의 기업 서비스 업체들도 참여해 중국에 정착하려는 한국 기업들에 필요한 기업 공상등록, 혜택 및 정책, 공간 서비스, 인력 파견, 법률컨설팅, 행정서비스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박정근 이랜드차이나 투자운영부문 이사는 "이랜드는 상하이시 민항구정부의 공식인증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 파트너로 한국의 우수기업들을 상하이에 유치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번 한국투자상담회 행사는 과학기술혁신과 산업 고도화 등 분야에서 한중 양국이 협력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랜드차이나는 1992년 생산시설로 중국시장에 첫 진출해 1994년 상하이에 법인을 세우고, 약 30년간 꾸준하게 중국 시장을 겨냥해왔다. 이랜드 E-이노베이션 밸리는 올 연말부터 입주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안에는 이랜드차이나본사, 물류, 쇼핑시설, 한국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생산시설,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등 다양한 시설이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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