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사우디아라비아, 사업 협력 진출 '맞손'
LS그룹-사우디아라비아, 사업 협력 진출 '맞손'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12.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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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부 산하의 국가산업개발센터(NIDC) 간 사업 협력 및 진출을 위한 협약식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산업광물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LS그룹)
LS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부 산하의 국가산업개발센터(NIDC) 간 사업 협력 및 진출을 위한 협약식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산업광물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LS그룹)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LS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사업 협력 및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LS그룹 구자은 회장은 산업광물부 장관과 술탄 알 사우드(Sultan Al Saud) 산업개발기금 CEO 등과 만나,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비전 2030(제조업 유치)’과 LS그룹의 ‘비전 2030(CFE 추진)’의 공동 달성을 위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LS는 사우디 산업광물부 산하의 국가산업개발센터(NIDC)와 MOU를 맺고, LS 그룹의 사우디 내 신규 사업기회 발굴에 공동 협업 팀을 구성해 사업기회 발굴 및 구체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16년부터 경제개혁 프로젝트인 ‘사우디 비전 2030’을 추진, 석유 없는 경제구조 기반을 구축하고 특히 제조업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S는 올해 1월,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 2030으로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를 선언하고, 전력 인프라, 2차전지 소재, 전기차 충전 솔루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구자은 회장은 “LS그룹은 1986년도 132KV급 초고압케이블 수주를 시작으로 사우디에 진출해 지속적으로 사업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LS그룹과 사우디간 협력에 대한 장관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의 지원에 감사 드리며, LS는 이번 MOU를 통해 M&E 분야 협업 기회를 포착하고 실질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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