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회장 이종한)는 12월 12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수원역푸르지오자이 제1·2·3 경로당에서 ‘2023 찾아가는 경로당 재능기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단지내 그리너리체육관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경로당 회원과 가족·친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행사는 시니어슈퍼스타G 노래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시니어가수와 경기도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입상자들의 노래, 문화예술인들의 한국무용, 우리 민요 등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으로 꾸며졌다.
시니어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박용선 시니어 가수가 조용남의 ‘그날’을 선사했으며, 시니어 입상자 가수인 안선유의 ‘보고 싶은 얼굴’(현미 원곡), 한국무용예술인 김미경의 부채춤 공연 등이 진행돼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경로당 회원 중에서 노래실력이 뛰어난 분들을 선발하여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노래자랑이 흥겹게 펼쳐졌다.
찾아가는 경로당 음악회는 그동안 수원을 비롯하여 가평, 이천, 남양주, 하남, 평택, 안성, 안산 등 경기도 전역의 경로당을 방문하여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통한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마련해 왔다.
이종한 연합회장은 축하의 인사말을 통해 “경기연합회가 1만300개 경기도내 경로당과 함께 200만 경기도 시니어를 위해 고령화 추세를 반영해 건강한 시니어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