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 강남구지회(지회장 황수연)는 12월 12일 도곡동 군인공제회관 3층 연회장에서 ‘2023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 김형재 시의원, 구의회 김형대 의장, 전인수 부의장, 구의원, 은승일 노인국장 등 내빈과 황수연 지회장을 비롯한 임원, 161개 경로당 회장 등 230여 명이 참석해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남구지회 소속 10인조 ‘강남시니어악단’ 및 ‘신나는오카리나’ 자원봉사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내빈소개에 이어 김태수 선임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안장강 동부센트레빌경로당 회장 등 1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강남 지역 출신으로 외교부장관을 겸직하고 있는 박진 국회의원을 대신해 윤석민 국장이 축사를 낭독했으며,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본 행사 전에 방문해 각 경로당 회장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고, 유경준 국회의원과 김현시 시의장이 영상축사를 보내왔다.
김형대 강남구의장은 “뜻깊은 송년회를 마련한 것을 축하드리며, 황수연 회장님의 열정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재선을 하신 것에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 강남구의회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수연 지회장은 송년사에서 “161개 경로당 회장님들과 자리를 함께해 뜻깊고 흐뭇하다.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또한 “지회 숙원사업인 ‘파크골프장’의 건립과 ‘노인종합복지관’을 추가로 신축하여 날로 급증하는 노인 인구에 맞춰 어르신들을 위한 최소한의 복지시설 확충에 힘쓰겠다”면서 “강남구지회 건물 리모델링 공사가 드디어 완료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