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받아
혈액암·고형암 유전체 연구 공로 인정
혈액암·고형암 유전체 연구 공로 인정
[백세시대=배지영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가 최근 열린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의 ‘202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신진연구 ▲우수연구 ▲우수개발 ▲육성·진흥 부문에서 보건의료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김명신 교수는 혈액암·고형암 유전체 연구를 통한 신의료기술 승인 및 DTC 유전자검사 정책 개발, 유전체 안정성 연구 수립,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사업 참여 등 산학연병 간 원활한 공동연구환경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의료 R&D 지원 활동 등을 통한 보건의료기술 육성·진흥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육성·진흥 부문에 선정됐다.
김 교수는 “연구자로서 첫발을 내디딘 때 지도해주시고 유전체 연구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주신 선배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를 바탕으로 공동연구가 활발히 이뤄진 결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은 특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 유전체 분야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유전체정밀의료센터장, 유전진단검사센터장 등을 맡고 있으며, 대한혈액학회 중견연구자상,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재무이사, 대한진단혈액학회 학술이사,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외부정도관리위원장 등 학회 활동도 활발하게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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