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성남시 수정구지회(지회장 황용한)는 12월 12일 지회 3층 강당에서 2023학년 노인대학(학장 신일윤)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에는 68명의 학생들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국회의원, 국민의 힘 장영하 수정구 당협위원장, 최만식 도의원, 강상태·박기범·이군수·성해련 시의원 등 내빈과 황용한 지회장, 지회 임원진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노인대학은 3월 8일부터 9개월간의 교육과정에서 어르신들께 평생학습 기회를 부여하여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 소양과 품격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했다.
신일윤 노인대학장은 식사에서 “교양, 인문학, 건강 강좌, 노래교실,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후의 삶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성남시장상은 김향순·이해기 학생이, 대학장상은 임순관·박대순·염은순 학생이 받았으며 지회장 특별상은 배강희자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용한 지회장은 격려사에서 “품격있는 노인대학을 품격있는 대학원 수준으로 높일 계획에 있으며 학칙에 따라 학사관리를 철저히 하여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고령화 시대에 무엇보다 건강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김태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한 시대를 살아오신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불편이 없도록 복지 정책을 잘 펼쳐서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부 축하공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방영기 명창과 소리사랑회가 함께하는 어찾사의 국악 공연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