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인천 미추홀구지회(지회장 이종원) 부설 노인대학은 12월 12일 제40기 졸업식을 진행했다.
졸업식에는 이영훈 구청장, 배상록 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 내빈과 이종원 지회장을 비롯해 이보영 노인대학장, 임원 등이 졸업생 192명과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고우리 한국무용단의 신명나는 한국무용을 시작으로 졸업식 행사가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장수상, 모범상, 봉사상, 공로상 등 32명에게 상장을 수여했으며, 내빈들의 축사와 학생대표의 답사로 졸업식을 마치고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배부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이날 이보영 노인대학장은 “10개월간 희노애락을 함께한 학생들 모두에게 감사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 다시 뵙기를 희망한다”고 인사했다.
이종원 지회장은 “건강한 노년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며 멋진 인생을 보내고 계신 제40기 192명 학생 모두를 존경하며 졸업을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제40기 노인대학생들의 1년간의 교육을 끝내며 전통 책거리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배움의 노력과 열정, 스승님께 대한 감사와 정을 느끼며 노인대학생으로서의 자존감을 높이고자 개최하였다.
이보영 노인대학장은 “예전에 선조들이 책씻이라고 부르며 훈장님께 떡을 드리고 동무들과 축하하던 행사를 40기 미추홀구 노인대학생들과 함께 1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책거리 행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날 미추홀구노인대학과 미추홀구지회가 함께 준비한 떡 케이크를 컷팅하고, 참석한 노인대학생 모두에게 떡을 나누며 1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