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순자산 1천억원 넘어
미래에셋,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순자산 1천억원 넘어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3.12.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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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종가 기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순자산은 1,052억원이다. 지난 11월 21일 상장 이후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는 AI 반도체 핵심인 HBM(패키징)과 미세화 기술을 가진 국내 반도체 기업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반도체가 향후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글로벌 HBM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국내 반도체 기업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최근 2개월 연속 반도체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국내 AI 반도체 기업으로 구성된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미세화 기술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을 개발한 가운데 GAA 공정과 연관성이 높은 EUV(Extreme Ultraviolet Lithography: 극자외선 노광) 기업 투자도 각광받고 있다. 

정은빈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내년에도 HBM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외 기업들은 관련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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