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고대영 사무처장 정년퇴임식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고대영 사무처장 정년퇴임식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12.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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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합회가 고대영 사무처장(앞줄 왼쪽 넷째)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종한 연합회장(왼쪽 셋째), 직원,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회장 이종한)는 12월 21일 경기연합회 1층 회의실에서 고대영 사무처장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종한 연합회장과 내빈, 연합회 직원,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약력소개, 공로패 전달, 송별사, 퇴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종한 연합회장은 퇴임하는 고대영 사무처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명예로운 직장생활 마무리를 축하하는 동시에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종한 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노인회에 들어와 공직 34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적으로 기여해왔기에 연합회의 업적으로 길이 남을 것”이라며 “비록 몸은 떠날지라도 경기연합회와 후배 임직원들에게 정신적으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연합회에서 보여준 친절하고 청렴한 자세는 후배 직원들에게 교훈과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대영 사무처장은 퇴임사에서 “34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회에서 의욕적으로 여러 가지 개선 사항을 추진하면서 힘든 일도 있었지만, 9년 7개월 동안 함께한 동료들과의 좋은 추억을 갖고 떠나게 되었다”며 “어르신들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 일들은 모두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까지 무탈하게 지내온 것은 가족과 동료들의 덕분이다. 여생도 인생 3모작이란 생각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고대영 사무처장은 사회복지전문가(사회복지학 박사, 사회복지사 1급, 경기도청 노인복지 담당사무관)로서 2014년 경기도청에서 서기관으로 퇴임해 녹조근정훈상을 받았다. 2018년 2월 경기노인자원봉사센터장으로 근무할 당시 16개 시도연합회 중 경기도가 노인자원봉사 최우수연합회로 선정되어 중앙회장의 기관표창을 받은바 있다. 2021년 9일 복지부장관 표창, 지난 10월 노인의날 기념식에서 대한노인회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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