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일 회장, 조희연 교육감, 우형찬 시의회 부의장, 지회장 등 참석
고광선 연합회장 “노인일자리 사업 등 활발히 전개”… 공로자 표창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회장 고광선)는 12월 22일 마포구 케이터틀 컨벤션홀에서 제21회 업무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대신해 조미숙 서울시 복지기획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울시의회 우형찬 부의장,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대한노인회 김호일 중앙회장, 고광선 서울연합회장, 연합회 임원‧고문, 서울 지역 지회장, 노인대학장, 이현숙 백세시대 발행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 국민의례, 한충현 연합회 수석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시상, 개회사, 축사, 총괄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등포구지회 최용복 등 10명이 어르신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서울시의장 표창, 연합회장 표창, 경로당활성화 및 모범경로당 표창, 모범 환경기초봉사대 표창, 디지털교육 활성화 기여자 표창이 이어졌다.
고광선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 연합회는 아동지킴이사업, 반려동물 실버파트너사업, 샛강지킴이사업, 지하철택배사업, 시각장애인 안내 도우미 사업을 알차게 전개해 노인일자리와 노후 소득 증대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구청장님들을 설득하여 15개 구에서 지회장 수당,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 수당을 내년 예산에 편성한 상태”라고 말했다.
고 회장은 “저는 힘이 들더라도 서울시내 3475개 경로당을 매년 순회하면서 경로당 지도자교육을 직접 실시해 노인이 살기 좋은 서울, 노인이 행복한 서울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어르신을 하늘같이 여기며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호일 회장, 조미숙 복지기획관, 우형찬 부의장, 강석주 위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조미숙 복지기획관은 축사에서 “오늘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서울시는 서울연합회의 협업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세규 사무처장은 총괄 업무보고에서 “우리 연합회는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노인, 경로당, 조직 등 분야별로 실천목표를 정해 노력을 경주해왔다”며 “연합회장님의 리더십 아래 경로당 활성화, 노인일자리 사업 등이 큰 성과를 보였고 노인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임 처장은 이밖에 ▷5월 장충체육관서 3500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행사 ▷금천구게이트볼팀의 전국대회 우승 ▷9월 시니어올림픽 성료 ▷10월 노인의날 기념 행사 ▷11월 어르신문화예술제 등을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보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