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독거노인 등 한파 대비 안전 점검한다
복지부, 독거노인 등 한파 대비 안전 점검한다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3.12.26 10:19
  • 호수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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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방한‧난방용품 지원키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서울 용산구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방한용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서울 용산구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방한용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보건복지부는 전국적인 대설과 한파로 인해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12월 18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이기일 1차관 주재로 17개 광역지자체와 함께 함께 대설,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등 긴급 조치사항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지자체에 독거노인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 우선순위를 정해 직접 이들을 찾아 거주 상황과 안전을 확인하도록 요청했다.

또 장애인,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 저소득층 등 지역별 취약계층 상황을 점검해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역시 피해가 없도록 시설 점검과 제설 등의 조치를 차질 없이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복지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과 협력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겨울 이불 등 방한용품과 생필품, 난방용품 등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갈월종합사회복지관과 인근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한파 상황에 대비한 취약노인 보호체계를 점검하고 홀로 사시는 어르신에 대한 위로와 종사자들에 대한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복지부가 수립한 ‘동절기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규홍 장관은 “추운 날씨에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우리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관련 대책의 추진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겨울철 어르신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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