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지회장 윤해원)는 12월 22일 지회 강당에서 제9대 윤해원 지회장 취임식 행사와 함께 2023년 송년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종한 경기연합회장이 참석해 12월 19일 제9대 남양주시지회장 임기를 시작한 윤해원 지회장에게 등록증을 수여했으며, 윤해원 지회장은 취임선서문을 낭독했다.
이어서 지회활동을 영상으로 시청하며 2023년 지회 성과 보고를 하고, 상장과 표창장, 등록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종한 연합회장이 중앙회 노인자원봉사 우수상, 경기도연합회 슈퍼스타G 대상, 경로당 프로그램경진대회 인기상 수상자에 상장을 수여했다.
윤해원 지회장은 퇴임이사인 김영수 수동면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신임이사인 이정홍 호평동분회장에게 등록증을 교부했으며, 16개 읍면동분회 추천을 받은 노인복지기여자와 효행자에게 지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취약노인을 위한 ‘효사랑 나눔행사’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회는 사업비 300만원으로 식자재 물품을 구매하여 60개 상자로 포장했으며, 지역사회 취약노인 60가정에 각 읍면동분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윤해원 지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움에 처한 노인가정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선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인사하고 “이번 행사를 위해 참석해준 이종한 경기연합회장님께 감사드린다. 2024년 새해에도 전국 최고의 남양주시지회를 위해 회관 건립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한 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런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준 윤해원 지회장과 임원진께 감사드린다. 남양주시는 경기도 44개 지회 중에서도 모범되고 우수한 지회다”고 말하며 노인의날 행사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윤해원 지회장과 슈퍼스타G 대상 수상에 대한 공로를 치하했다.
1946년생인 윤해원(77) 지회장은 진접농협 이사, 남양주문화원 진접분원장, 농촌지도자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경로부장과 경로당 회장, 진접읍분회장 등을 거쳐 2019년 12월에 남양주시지회장에 선출돼 노인복지에 헌신하고 있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2023년 경기도 슈퍼스타G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명희·손영숙 씨가 가야금 명창을 선보여 분위기를 띄웠으며,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남양주복지재단에서 후원받은 한우사골을 전달하는 등 뜻깊은 행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