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 ‘스마트헬스케어센터’ 개소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스마트헬스케어센터’ 개소
  • 배지영 기자
  • 승인 2023.12.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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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통합지원센터·로봇수술센터·기능의학센터 한 곳에 모아
“분절적 진료에서 환자 중심의 통합적 진료체계로”

[백세시대=배지영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6일 암통합지원센터·로봇수술센터·기능의학센터를 통합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본관 2층에 위치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4개의 상담실, 진료실, 검사실 등이 위치해 그동안 여러 센터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다학제협진, 상담, 진료, 검사 예약이 한 공간에서 이뤄진다.

먼저 암통합지원센터에서는 암 치료와 관련한 상담 및 예약, 중증암환자 등록, 입원수속, 귀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암 분야에 정통한 전문 코디네이터가 동행하며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돕는다.

암은 수술 전 검사 및 진단, 외과적 수술, 수술 후 항암제 혹은 방사선 치료, 완치 후 관리 등 환자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과 절차가 다르다. 따라서 각 진료과의 교수진이 협진을 통해 최선의 암 치료법을 도출하고, 환자의 치료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일상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로봇수술이 필요한 경우 로봇수술센터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해 질환별 수술방법, 치료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수술 준비부터 수술에 이르기까지 상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능의학센터에서는 암치료 이후 관리 및 각종 만성질환과 관련된 노화·영양·성장 관련 세부클리닉이 상호 연계해 검사 및 치료가 이뤄진다. 또한 상담 및 검사 중 환자들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인 스마트라운지를 센터 내에 조성했다.

노규철 병원장은 “이번에 개소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과별 중심의 분절적 진료에서 환자 중심의 협진과 통합적 진료체계로 개편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료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완 센터장도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암환자부터 로봇수술을 받는 환자, 노화·비만·영양 치료가 필요한 모든 환자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문 코디네이터들을 배치했다”며 “각 환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검사와 치료 및 사후 관리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해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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