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이 질병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피면서 저자는 건강이 장내 미생물군계에 달렸다고 결론짓는다. 이 책은 장내 미생물을 배불리 먹이는 식단을 알려준다. 고구마부터 김치까지, 대장 건강에 필수적이면서 쉽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한다. 최근 10년간 장내 미생물이 면역력을 좌우한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됐다. 장에는 미생물 38조 개, 면역세포 70%, 몸속 세균 90%가 존재한다. 장내 미생물군계의 균형이 깨지면 면역력이 위태로워진다고 30여 년 경력의 미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사빈 하잔이 말한다.
사빈 하잔 외/이성민역/280쪽/1만7000원/히포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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