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 5,540억원 달성
캠코,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 5,540억원 달성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4.01.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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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구조혁신펀드 4호 투자구조도 (사진=캠코)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 투자구조도 (사진=캠코)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캠코는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의 자펀드 위탁운용사 5곳에서 모펀드 출자액을 포함한 최소 결성액 5,366억원을 초과하는 5,54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결성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기업구조혁신펀드(‘구조혁신펀드’)는 정책자금을 기반으로 민간자금을 유치하여 구조조정 기업에 투자하는 정책펀드다. 지난해부터 구조혁신펀드 운용을 캠코가 맡고 있다.

캠코는 지난해 6월 ‘구조혁신펀드 4호’의 자펀드(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로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 등 5곳을 선정하고, 자펀드 위탁운용사에 총 2,800억원 출자를 확약했다.

캠코 관계자는 “올해 세계경제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삼중고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캠코는 기업이 재기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동성 공급과 자본시장 중심의 구조조정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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