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경주시지회(지회장 구승회)는 1월 2일 지회 강당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경로당행복선생님 소양교육 및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담당자 8명, 행복선생님 45명(관리사 2명 포함)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구승회 지회장의 신년인사에 이어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 소개와 회계교육, 일지 작성법. 소양교육 등을 진행했다.
회계교육에서는 경로당 운영비에 관한 내용으로 경로당 운영비는 시설운영에 필요한 경비로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하고 잔액은 반납해야 하며, 회비·찬조금 등 순수 경로당자금과는 별도의 통장으로 관리해야 한다는것을 설명했다.
소양 교육에서는 지역 내 633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유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이용자의 욕구에 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2024년 경로당행복선생님은 경로당 코디네이터 활동, 노인 적합형 프로그램을 보급·개발·연구하는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활동, 복지 사각지대 예방 및 위기노인 조기 발굴을 통해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는 복지 코디네이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경로당행복선생님들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일대일 방문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 회원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에 앞장섰다. 또한 복지코디네이터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영양교육과 계절별 맞춤형 요리프로그램,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구승회 지회장은 “경로당 행복선생님으로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경로당 어르신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행복선생님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손씻기를 습관화하여 독감 등 감염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