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운동법
암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어야 한다. 그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기능들이 잘 작용할 때 수술도, 항암치료도 효과가 좋다. 떨어진 신진대사를 끌어올려 몸의 기능을 제대로 돌려야 한다. 이때도 운동이 필요하다. 이에 항암 및 수술 후유증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을 소개한다.
•항암치료 1~4일째= 컨디션이 10~20%로 낮아 신호등 색깔에 비춰 본다면 빨간색이다. 이때 운동 목표는 가볍게 몸을 풀면서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데 있다.
•항암치료 5~9일째= 컨디션이 30~60% 상태로 색깔은 노란색이다. 2단계의 운동 목표는 유산소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항암제의 강한 독성으로 무너졌던 몸의 신경 기능을 회복하는 데 있다.
•항암치료 10~14일째= 컨디션이 70~80% 상태로 색깔은 초록색이다. 이 단계의 운동 키워드는 피트니스 개념이 담긴 ‘체력 저축’이다. 기존 1~2단계에서 했던 운동의 질과 양을 업그레이드하고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의 조화를 통해 체력을 충분히 비축하는 것이다.
•체력이 어느 정도 비축된 후= 가벼운 호흡 운동과 유연성 운동을 시작으로 강도를 조금씩 높여 조깅과 함께 웨이트트레이닝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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