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남원시지회(지회장 곽철곤) 금강경로당은 1월 11일 어현동 덕음암의 진선 주지스님과 자원봉사자들의 방문을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진선스님은 “시민들이 없다면 종교가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음력으로 매월 1일이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남원시 관내 경로당을 찾아가 ‘행복을 나누는 법회’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법회라고 하지만 사실상 불교행사를 하지 않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음식을 준비해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식사와 간식을 나누고 윷놀이, 고리걸기, 공기놀이, 노래 부르기, 에어로빅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어르신들에게 하루라도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 주고자 진행하는 행사로 진선스님은 “자원봉사자들은 현생의 복을 짓는 일이기에 성심성의껏 어르신들을 보살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곽철곤 지회장은 “종교단체에서 이렇게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져 준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