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 특별기고] “2024년 희망의 날개 펼쳐 나가겠다” / 이건실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
[백세시대 / 특별기고] “2024년 희망의 날개 펼쳐 나가겠다” / 이건실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
  • 이건실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
  • 승인 2024.01.15 11:23
  • 호수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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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실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
이건실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

코로나로 인해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으로 취임식도 갖지 못한채 업무를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훌쩍 지났다. 

연합회 회장단 및 임원, 시·군지회장과 부지회장, 분회장, 경로당 회장과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노인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뒷받침해 온 연합회 사무처 직원들과 시·군지회 사무국장 및 모든 직원들께도 고맙게 생각한다. 

연합회‧지회 소통과 화합 이뤄내

지난해에는 시·군지회와의 소통과 화합으로 현장 중심의 각종 행사 및 정보교환을 통해 운영의 내실화를 기했고 노인회 발전과 활성화에 진력을 다했다.

2년여의 코로나 터널 속에서 빠져나오자마자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 않은 시기임에도 연합회의 각종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것은 매우 다행이라 생각한다. 더욱이 2023년은 파크골프대회, 몰키대회, 임원진 워크숍, 연합회 직원 복리증진 사업, 노인회 유공자 포상 등 새로운 사업과 기존사업들을 확대하여 성과를 나타낸 것도 지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성원과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

노인회 발전과 운영을 활성화하고 위상을 높여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과 각오로 달려 왔지만 뜻대로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남는다. 재정상태 확충을 위해 후원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려 했으나 미흡했다. 또한, 회원수를 늘리는 배가운동은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모든 사업에 있어 지회와의 원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결집과 화합 그리고 역량을 강화하여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 것은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건강증진 위한 체육행사 활성화

존경받는 노인상 구현과 의식개혁, 노인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체육행사 개최, 경로당 프로그램 개발보급, 노인자원봉사단 활성화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노인일자리 지원 강화 등을 위해 연합회와 시군지회가 함께 숱한 어려움을 이기고 쉼 없이 달려온 덕분에 대한노인회를 대표하는 강원연합회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새로운 해를 맞아 더 많은 시대적 요구가 우리 모두에게 성큼 다가왔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때다.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가 2024년도에는 설립 50주년을 맞는다. 연합회는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도의회와의 적극 소통으로 다각적인 변모를 모색해 나가고 있다. 

어르신들의 욕구가 무엇인지 시대의 트렌드에 발맞춰 2024년에는 노인파크골프대회와 몰키대회를 적극 추진하고, 시군지회장을 포함한 임원진 워크숍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다지는 한편, 제2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 파크골프 대회의 양양군 유치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 한마당축제와 노인건강대축제 등 중앙회의 전국행사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로 강원특별자치도만의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시대, 활짝 펼칠 것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준 실버트롯 경연대회,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경로당 한바퀴, 경로당할머니 손맛찾기사업 등은 보완‧발전시켜 나가고, 신박한 경로당 쇼츠(SHORTS) 챌린지, 실버토크쇼 ‘인생과 추억을 담은 영상앨범’ 사업,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해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일자리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내 어르신들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노인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사회공헌 기회 부여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시대를 맞아 연합회는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한 각종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추진함으로써 도민 모두의 성원과 신뢰가 오늘의 연합회를 만든 힘이었음을 잊지 않고 새로운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펼쳐 나갈 것이다. 연합회의 성장과 발전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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