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요양기관연대, 1월31일 부산시청서 장기요양인 추모집회와 제도개선촉구
한국장기요양기관연대, 1월31일 부산시청서 장기요양인 추모집회와 제도개선촉구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4.01.21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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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기요양기관연대는 1월31일 부산시청서 장기요양인 추모집회를 열고 제도개선을 촉구한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한국장기요양기관연대(위원장 정우정)는 1월 31일 부산광역시청 광장에서 ‘장기요양인 추모집회’를 개최한다. 

지난 12월 부산 소재의 한 노인주야간보호센터의 40대 젊은 센터장이 현지 조사 기간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됐다. 

한국장기요양기관연대는 '현장에서 제도개선을 촉구해온 지방자치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잘못된 현지 조사’가 이러한 안타까운 사건의 직·간접적인 원인으로 볼수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전국 장기요양기관 운영자들이 모여 고인을 기리는 추모제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장기요양기관연대라는 임시 조직을 결성하고, 고인의 사망 후 49일이 되는 1월 31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청 광장에서 추모제를 열고 장기요양기관 현지 조사 제도 개선 촉구 대회를 연다.

정우정 위원장은 “추모제는 단순히 고인 한 사람을 위한 행사가 아니고, 이미 오래전에 비슷한 선택을 한 선배 운영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라며 “이번 기회에 관계 당국에 경종을 울려, 장기요양 제도와 규칙의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도록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촉구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장기요양기관연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3월경 전국 장기요양인들이 참여하는 ‘장기요양인대회’ 개최로 이어나갈 예정이며, 추모제 전에 ‘국민의힘’과 장기요양기관 종사 대표자들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공공정책시민단과 인터넷신문 실버피아온라인은 강세호TV를 통해 1월 31일 부산 추모제 실황을 라이브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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