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 반도체 ETF 수익률 1위 차지
미래에셋,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 반도체 ETF 수익률 1위 차지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4.01.23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종가 기준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44.0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 상장 이후 약 4개월만으로,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반도체 투자 ETF(레버리지 제외)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가 상장일 이래 수익률 40%를 넘어서며, 국내 상장 반도체 ETF(레버리지 제외)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러한 상승세는 일본 증시 상승과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지수는 지난 11일 34년 만에 3만5,000선을 돌파하는 등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미/중 갈등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재편된 가운데 일본 반도체 산업이 부상하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의 'GlobalXJapan Semiconductor ETF’와 동일 지수를 추종한다. 2021년 9월 동경증권거래소에 상장한 ‘GlobalXJapan Semiconductor ETF’는 22일 기준 순자산 약 3,100억원의 일본 대표 반도체 ETF다. 2023년 국내 투자자들이 약 400억원 순매수 하는 등 국내에서도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이도선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일본 대표 테마형 ETF인 ‘TIGER 일본반도체FACTSET’을 통해 일본 증시 상승과 반도체 산업 벨류체인 성장, 그리고 엔화 환차익의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