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완도군지회(지회장 임규성)는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와 1월 24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재난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도서지역이며 고령화 비율이 높은 완도군의 특성을 반영한 특수시책으로,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도서지역 우리마을 실버소방관 119 청춘단’을 결성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맟춤형 소방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재난 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화재예방 순찰, 마을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 지원 ▲소화전 및 표지판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 ▲노인복지시설 내 소방기구 점검과 소방안전 홍보 전단지를 통한 계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날 지회와 소방서 임직원들은 협약식을 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춘천 서장은 “우리 어르신들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역사회 안전과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 안전이 최우선이니 항상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규성 지회장은 “우리 노인들에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