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3종’ 순자산 1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3종’ 순자산 1조원 돌파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4.01.30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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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만에 7배 이상 증가…반도체 ETF 업계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종가 기준 국내 반도체 투자 TIGER ETF 3종 순자산 합계는 1조 1,3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ETF 3종의 순자산 합계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TIGER 반도체 ETF 시리즈를 대표하는 상품은 ‘TIGER Fn반도체TOP10 ETF’다. 지난 29일 기준 순자산은 7,852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29일 기준 24%)’와 ‘SK하이닉스(24%)’를 비롯해 국내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2021년 8월 상장 아래 약 2년 6개월만에 순자산 8,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 2006년 출시된 ‘TIGER 반도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초대형주부터 ‘한미반도체’ 등 중소형주까지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분산투자한다. 지난 한 해 동안 1,000억원 이상이 유입되며 29일 기준 순자산 2,383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뿐 아니라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381180)’ 등 글로벌 반도체 투자 ETF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총 9종의 국내 최다 반도체 투자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순자산 합계는 3조원에 달한다.

신승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매니저는 "챗GPT 등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반도체 업황 반등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며 “TIGER ETF는 적극적인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장기 성장성을 지닌 반도체 산업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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