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목포대·순천대 공동 단일 의대 추진 결정 환영 입장문 발표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목포대·순천대 공동 단일 의대 추진 결정 환영 입장문 발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4.02.01 0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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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연합회가 전남권 의대 신설에 대한 목포대와 순천대의 공동 유치에 합의한 데 대해 적극 지지를 표명했다.
전남연합회가 전남권 의대 신설에 대한 목포대와 순천대의 공동 유치에 합의한 데 대해 적극 지지를 표명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회장 정양수)는 1월 25일 전남권 의대 신설에 대한 목포대와 순천대의 공동 유치에 합의한데 대해 적극 지지를 표명했다. 

전남연합회는 1월 31일 공개한 '목포대·순천대 공동 단일 의대 추진 결정 환영 입장문'에서 “전국에서 고령화가 가장 심각한 전라남도는 가장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노인들이 심각한 의료공백이 발생하는 최대 취약지에 거주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남연합회는 서울의 대형병원을 찾아가기 위해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과도한 경제적 손실과 이동 시간 소요, 교통사고 위험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전남과 같은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지역민을 위해 정부는 의사 인력 확충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의과대학이 전무한 전라남도에 의대 신설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정양수 연합회장은 목포대와 순천대가 공동으로 유치하겠다는 합의를 선택한 것을 환영하며 “정부와 의료계는 여기에 적극적으로 화답할 차례다. 200만 전남 도민과 46만 전남 노인의 오랜 염원인 공동 단일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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