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협력사 대금 3000억원 조기지급 등 ‘상생경영’ 앞장
한화그룹, 협력사 대금 3000억원 조기지급 등 ‘상생경영’ 앞장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4.01.31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약 2500여개의 협력사 대금 30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는 등 상생경영에 앞장선다. 한화그룹은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성과급이나 2차, 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데, 이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31일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31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30억원 △한화솔루션 128억원 △한화오션 1644억원 △한화시스템 46억원 △한화정밀기계 77억원 등 약 3000억원의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4일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 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45억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 물품(식료품, 도시락, 힐링 용품 등)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