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기부 사업모델 육성 ‘프로젝트D’ 참여기업 모집
SK행복나눔재단, 기부 사업모델 육성 ‘프로젝트D’ 참여기업 모집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4.02.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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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까지 접수, 시장 주목하지 않는 영역 ‘사회문제’ 해결
행복나눔재단 기부 사업 모델 육성 프로그램 ‘프로젝트D’.
행복나눔재단 기부 사업 모델 육성 프로그램 ‘프로젝트D’.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SK그룹의 사회공헌 재단 행복나눔재단이 기부 사업모델 육성 프로그램 ‘프로젝트D’를 론칭, 이달 25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프로젝트D는 시장이 주목하지 않는 영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 비즈니스에 기부를 결합한 ‘기부 사업모델’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의 규모가 작거나 구매력이 낮아 성장의 한계가 있지만,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스타트업을 ‘D메이커’로 선발해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행복나눔재단은 프로젝트D는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육성 사업인 ‘Charity Startups Acceleration Program’(이하 CSAP)의 리브랜딩을 거쳐 탄생한 새로운 이름으로, 사업의 3가지 핵심 가치인 ‘혁신(Difference)’, ‘데이터(Data)’, ‘기부(Donation)’ 키워드를 담았다고 1일 밝혔다. 

CSAP는 2020년부터 누적 16개 팀을 선발하고 기부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육성한 바 있다. 2023년에는 △시각장애 아동 특성에 맞는 ‘경량형 길이 조절 흰지팡이 키트’를 개발한 ‘와이에스케인연구소’ △휠체어 사용 장애인 대상 ‘맞춤형 비즈니스 의류’를 제작한 ‘메이크슈어’ △손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호흡형 특수 마우스’를 개발한 ‘에이아이컨트롤’ △5060 신중년을 위해 ‘맞춤형 온라인 시간제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플랫폼 ‘이지태스크’ 등이 함께했다.

이어 올해부터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사회문제 해결 혁신 솔루션(제품/서비스) 보유 △솔루션의 효과를 데이터로 입증 가능 △2인 이상의 법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팀/기업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활용해 기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관심 있는 대중의 기부 참여를 유도해 취약계층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핵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육성 프로그램(9개월) △후속 펠로우십(최대 2년) △기부 사업모델 개발비 △마중물 펀딩 △전담 코칭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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