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에 박남서 시장, 박형수 국회의원, 심재연 시의회 의장 등 참석
권영창 지회장 “인생의 마지막 봉사라는 신념으로 일할 것”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영주시지회(지회장 권영창)는 1월 31일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제14대 권영창 지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권영창 지회장님이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총회인 만큼 총 대의원 373명 중 305명이 참석하여 82%의 높은 참석률을 기록했다.
1부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지회장 인사, 성원보고, 전차총회 결과보고, 부의안건 심의의결, 토의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지회 운영규칙 개정안 ▷지회 노인생활문화체육회 운영규칙 제정안 ▷총회 의결사항의 이사회 위임 건 ▷명예회장 추대건을 심의 의결하고, 감사를 선출했다.
이어 제2부는 제14대 권영창 영주시지회장 취임식으로 진행됐다. 권영창 지회장은 2023년 9월 15일 당선돼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이날 정기총회 시에 대의원과 내빈 및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취임식을 개최하였다.
취임식은 내빈 소개, 지회장 약력 소개, 취임사, 꽃다발 증정, 내빈 축사, 축하공연,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권영창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까지의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의 복지증진과 권익 신장 그리고 영주시지회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하여 인생의 마지막 봉사라는 신념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내빈 축사로 박남서 시장, 박형수 국회의원, 심재연 시의회 의장, 박성만 도의원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축하공연에서는 지회에 소속 경로당강사로 구성된 오카리나 공연팀, 음악 공연팀, 국학기공 공연팀이 공연을 선보여 그 의미를 더했다.
경로당 강사들은 문화·체육·음악 프로그램을 경로당에 보급해 활성화하고, 이 분야의 동아리 클럽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행복한 경로당을 조성하기 위해 지회에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권 지회장은 지난 9월 제14대 지회장 선거에 출마하며 ‘새롭고 힘찬 노인시대’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경로당·분회 봉사 지도요원 및 건강·체육 담당 신설 ▷분회 회계정산 애로사항 해결과 직원 복지향상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 활동비 지급 ▷노인회관 건립 ▷조례 개정을 통한 노인회 혁신 ▷노인 건강검진버스 운행 등을 공약으로 제시해 당선됐다.
1943년생인 권영창 지회장(80)은 동양대학교 정보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고려레미콘 회장을 맡고 있다. 2002~2006년 민선3기 영주시장을 지냈고, 전국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초대회장, 바르게살기 경상북도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안동권씨 영주시 종친회장, 국민생활체육 영주시 파크골프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