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AEO 공인 신규 취득…안전한 수‧출입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하는 씨젠
[이슈] AEO 공인 신규 취득…안전한 수‧출입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하는 씨젠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4.02.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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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행보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대상 수상도
(사진=씨젠)
(사진=씨젠)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최근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PCR 분자진단 토탈솔루션기업 씨젠은 수출입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제도와 시스템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씨젠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등 '기술공유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의 신규 취득을 통해 수출입 관리 부문에서 글로벌 수준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공인받았다.

씨젠은 국내 분자진단업계 가운데 최초로 AEO인증을 취득했다. AEO 인증은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근거해 글로벌 표준에 맞는 수출입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기업에 부여하는 국제 표준 인증 제도로 현재 미·중·EU 등 97개국이 도입하고 있다.

AEO 인증 취득은 수출입 통관 시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신속 통관, 관세조사 면제 등 다양한 관세 행정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한국과 AEO MRA(상호인정약정)를 체결한 미국, 중국 등 23개 세관 당국에서도 동등한 혜택 적용이 부여됨으로써 국내외 고객사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수출입이 가능해진다.

앞서 씨젠은 지난 2019년 국내 분자진단 업계 최초로 국제적 의료기기 품질 심사제도인 ‘의료기기 단일 심사프로그램(MDSAP)’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 개발, 생산, 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작년에는 유럽 체외 진단 의료기기 규정(IVDR) 전환에 선제적 대응으로 자가 진단시약 30종에 대한 IVDR 인증을 빠르게 획득하며 유럽 고객과 기술공유 사업 파트너에게 제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렸다.

씨젠은 ESG 경영역량 강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해 온 씨젠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한편, 작년 10월에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ESG 친환경 운송포장박스 개발에 성공해 스페인의 웨펜(Werfen) 등 해외 파트너사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씨젠은 작년 12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 체계를 인정받아 ISO450014(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ESG 행보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전 세계 기업 보고서 경진대회인 '2023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에서 대상(Platinum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씨젠 관계자는 “씨젠이 추구하는 ‘질병 없는 세상’을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력과 함께 세계적 수준에 걸맞는 시스템과 경영 환경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는 행보로 분자진단 업계를 리딩하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씨젠은 지난 달 기술 공유사업 추진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협력했다. 특히 기술 공유사업은 씨젠이 질병 없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 전략으로, 씨젠은 개발자동화시스템(SGDDS)을 활용해 사람 및 동·식물의 각종 질병에 대한 진단 시약을 직접 개발하기 위해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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