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블룸버그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협업
미래에셋자산운용, 블룸버그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협업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4.02.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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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투자전략 접목, 기술 및 데이터 지원 방안 등 모색
미래에셋자산운용 김영환 사장(아래 오른쪽 세번째)과 블룸버그 북아시아 총괄 대표 다하이 왕(아래 오른쪽 네번째) 등 양사의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영환 사장(아래 오른쪽 세번째)과 블룸버그 북아시아 총괄 대표 다하이 왕(아래 오른쪽 네번째) 등 양사의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블룸버그(Bloomberg L.P.)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첫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일환으로 양사는 15일 블룸버그 한국 을지로 본사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및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 등을 위한 전략적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는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과 블룸버그 북아시아 총괄 대표 다하이 왕(Dahai Wang)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1981년 미국에 설립된 블룸버그는 금융 데이터 및 분석자료, 거래 플랫폼, 경제 뉴스 등을 제공하는 금융 정보 서비스 회사이다. 블룸버그는 금융 데이터 및 테크놀로지와 관련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ETF 신상품 개발을 위한 금융정보 및 리서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양사는 다양한 투자전략을 접목한 기술 및 데이터 지원, 디지털 금융전환 등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23년 12월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 세계 운용자산은 311조원으로, 약 41%인 128조원이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

블룸버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빙 리(Bing Li)는 "한국에서 최초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블룸버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수십 년 동안 쌓은 업력과 선도적인 데이터 및 금융기술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 고객사들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글로벌 투자자에게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정보기술의 집약 및 데이터 솔루션의 고도화가 끊임없이 요구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장기적인 투자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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