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 봉화군지회, 한국선비 매화공원 방문
대한노인회 경북 봉화군지회, 한국선비 매화공원 방문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4.02.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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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지회가 선비매화공원을 찾아 매화 향기 그윽함 속에서 직원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봉화군지회가 선비매화공원을 찾아 직원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안철환 지회장(오른쪽 세번째)과 직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봉화군지회(지회장 안철환)는 2월 20일 경북 영주시 단산면 병산리에 소재한 선비매화공원을 찾아 직원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선비매화공원 내 500여 평의 유리온실 안에는 350여 점의 매화분재가 한창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었다. 매화 분재는 대부분 고목 밑둥치에 어린 가지를 접목한 것이다. 

매서운 겨울 추위를 이기며 눈속에서도 화사한 꽃을 피우듯 지조와 생명력을 보여주는 선비의 꽃인 매화를 만났다. 

▷가지가 드문 것이 귀하고 번잡한 것은 귀하지 않다 ▷나무는 늙은 것이 귀하고 어린 것은 귀하지 않다 ▷나무는 마른 것이 귀하고 살찐 것은 귀하지 않다 ▷꽃은 다소곳이 오므린 것이 귀하고 활짝 벌어진 것은 귀하지 않다는 매화의 네 가지 귀한 특징을 보며, 임직원들은 매화 분재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했다.  

안철환 지회장은 “추운 겨울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꽃을 피우는 그 모습으로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정신의 표상으로 삼았다”며 매화 꽃말과 유래를 설명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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