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연 대전연합회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송봉식 구의회 의장 등 참석
신기영 지회장 “더 나은 유성구지회 위해 노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대전 유성구지회(지회장 신기영)는 2월 23일 2024년 정기총회 및 제15대 신기영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 행사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 구의회 송봉식 의장과 구의원, 조승래 국회의원 등 내빈과 대한노인회 이철연 대전연합회장과 196개소 경로당 회장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신기영 지회장은 제15대 유성구 지회장에 단독으로 후보 등록함에 따라 재선에 성공했다. 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함께 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경로당 회장님들의 격려와 도움, 신뢰로 오늘에 이르렀다”며 “훌륭하고 경륜이 많으신 회장님들의 목소리와 의견을 듣고 반영하며, 함께 협력하여 더 나은 유성구지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주요업무실적 및 결산, 2024년 주요업무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으며,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2024년 유성구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신기영 지회장은 제15대 지회장 선거에 출마하며 ▷선진화된 지회와 경로당 만들기 ▷경로당 회원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및 내실을 다지는 스마트경로당 운영 ▷노후된 지회 셔틀버스 교체 ▷지속적인 노인일자리 확충 ▷직원들의 복지향상 등을 약속하고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1943년생인 신기영 지회장(81)은 고려대 대학원 수학과(이학박사) 출신으로 대전대학교에서 수학과 교수, 이과대학장, 교육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유성구지회 경로당 회장, 부회장을 거쳐 14대 지회장에 당선됐다. 제25회 노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녹조근정훈장, 문교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학 교재인 ‘미적분학’, ‘수학은 자유이다’ 등 많은 저서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