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2024년 정기총회 개최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2024년 정기총회 개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4.03.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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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춘식 연합회장을 비롯해 시군 지회장, 노인대학장 등 120명 참석

2024년 예산안 등 의결... 강 회장 "도지사와 간담회 추진하겠다"

3월 5일 열린 충남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사업부문별 우수지회 시상식이 진행돼, 수상한 지회장들이 강춘식 연합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희 태안군지회장, 강춘식 연합회장, 박상목 예산군지회장, 오치석 아산시지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회장 강춘식)는 3월 5일 오전 연합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강춘식 연합회장을 비롯해 임원, 시군 지회장, 노인대학장 등 1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국민의례, 조화원 홍성군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대한노인회장 표창패 수여, 신임 임원 인사, 안건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춘식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18대 충남연합회장으로 선출되도록 지지해 주시고 지난 2월 14일 취임식 때 축하해 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신임 연합회 부회장, 선임 이사님과 함께 전국에서 앞서가는 충남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어 "무엇보다 유관기관, 행정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서 실무자에서부터 중간책임자, 최고책임자까지 만나 연합회 실정을 알리고 의견교환을 하겠다"면서 "3월 15일에는 우리 지회장님들과 함께 도지사님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회의에 앞서 지난 2월 27일 중앙회 정기총회에서 대한노인회장상을 수상한 기관들에 표창패를 전수했다. 취업지원사업 우수 부문에서 오치석 아산시지회장과 이용희 태안군지회장이 수상했으며 노인자원봉사활성화 우수 부문에선 박상목 예산군지회장이 수상했다. 유홍준 천안시지회장은 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취업지원부문 표창을 대표로 수상한 바 있다.

이어서 강춘식 연합회장 취임과 동시에 새로 구성된 연합회 부회장과 선임이사가 소개됐다. 부회장에는 유홍준 천안시지회장, 오치석 아산시지회장, 임장식 논산시지회장, 양희성 금산군지회장, 조화원 홍성군지회장, 박상목 예산군지회장이 임명되었으며, 선임이사에는 최준철·조동호·정포성·신응식·최옥용·강남대·이대현·박승규·정홍모·이민복·김병수 이사가 임명되었다

본 회의에서는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 4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총회 폐회 후에는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대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의료진 집단투쟁에 대해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충남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첫째, 더 이상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하는 집단행동을 즉각 멈추고 국민의료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둘째, 전공의들은 동맹휴학을 철회하고 의료현장으로 조속히 복귀하기를 촉구한다. 셋째, 의료 집단이기주의를 타파하고 생명수호의 진정한 의사정신으로 돌아가 환자 진료에 전념해 주기를 바란다.  넷째, 의료대 정원 확대는 시대적 과제이므로 정부의 의료혁신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충남연합회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의료진 집단투쟁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충남연합회 대의원들이 총회 후 의료진 집단투쟁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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